한화 “수배 조폭 한화에 근무사실 없다” 정정보도 요청

  • 입력 2007년 5월 14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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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에 개입한 혐의로 경찰 수배를 받고 있는 폭력조직 범서방파 행동대장 출신 오모(54) 씨가 한화건설이 공사를 맡은 충남 아산 테크노밸리 공무과장으로 근무했다”는 한 신문의 12일 보도와 관련해 “이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그룹과 피해 당사자가 해당 언론사에 정정 보도를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홍보팀 명의의 공식 해명서를 통해 “현재 아산 테크노밸리 현장 공무과장은 37세의 오모 씨로, 이 신문이 범서방파 행동대장으로 표현한 오 씨와는 동일 인물이 아니다”라며 “한화그룹과 해당 개인은 이 보도 때문에 심각한 명예훼손 피해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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