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박한별이 연인과 헤어지는 방법은?

  • 입력 2007년 5월 10일 1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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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한별(23)이 연인과 결별하는 방법으로 상대방이 먼저 결별을 선언하게끔 유도하는게 좋겠다고 말했다.

박한별은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드림시네마에서 진행된 4부작 사전제작드라마 ‘커플 브레이킹’(극본 이진아, 연출 김상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연인과 헤어지는 것에 대한 대처법을 묻는 질문에 “아직 누군가를 만나서 오랜 연인이 된 경험은 없지만 만약 결별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드라마처럼 상대방이 정 떨어지게끔 해서 이별 통보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김지석도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결별을 유도한다고 답했다.

맏형격인 박광현은 두 가지 ‘해결책’을 내놓았다. “재결합을 할 경우 여자에게 집착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아야 한다”, “끝낼 때는 미련이 남지만 서로를 위해 결단을 내야한다”는 방법으로 노련함을 드러냈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는 두 가지 (해결책) 모두 공존한다”며 “하지만 결론은 시청자의 몫으로 남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플 브레이킹’은 문자 그대로 커플이 헤어지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박한별과 박광현은 오래된 연인으로 등장하지만 서로 새로운 이성에게 끌리는 연기를 선보인다.

이날 현장공개에서는 박한별이 극중 조명 디자이너로 분한 김지석과 극장에서 데이트를 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5월이나 6월쯤 SBS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화보] 박광현 박한별 주연 ‘커플 브레이킹’ 현장공개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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