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602개 초중고교 가운데 38%인 229개교가 15일에 수업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초등학교는 292개교 중 12개교(4.1%), 중학교 170개교 중 146개교(85.8%), 고교는 140개교 중 71개교(50.7%)가 휴업을 결정했다. 지난해에는 촌지 관행 등이 문제화되면서 부산에서 47%의 학교가 휴업을 했다.
시교육청은 “휴업과 촌지 사이에 큰 연관성이 없고 스승의 날 휴업이 교사들의 자존심을 꺾는다는 지적이 많아 정상수업 학교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