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 새 프로 맞나? ‘여걸 식스’ 재탕 논란

  • 입력 2007년 5월 7일 1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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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봄 개편을 맞아 주말 예능 프로그램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여걸식스’ 후속 ‘하이파이브’가 6일 첫방송 됐다.

제작진은 “대한민국 유일의 여성 버라이어티를 만들고자 여자 5인을 뭉쳐 스튜디오를 떠나 세상 체험에 나섰다”고 제작의도를 밝혔지만 시청자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MC 지석진에 이어 조혜련 현영이 그대로 출연해 여걸식스 연장 방송이라는 비난과 함께 MBC ‘무한도전’과 비슷한 컨셉트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는 것.

방송직후 게시판에는 “여걸식스=하이파이브” “무슨 차이인지 모르겠다” “여걸식스가 종영은 한 것인가?”라는 누리꾼의 의견이 대부분.

한 누리꾼은 ‘여걸식스’와 ‘하이파이브’의 차이를 비교분석한 6가지로 비슷한 여자 연예인 수, 겹치는 캐스팅과 비슷한 캐릭터, 진행방식의 동일함 등을 거론하며 ‘결국 비슷하다’는 결론을 내기도 했다.

그 멤버가 그 멤버, 식상한 소재에 중복 캐스팅까지 방송 전부터 “새로운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기는 하는 것이냐”라는 우려를 끝내 불식시키지는 못한 것이다.

한편 ‘해피선데이’의 다른 코너 ‘준비됐나요’는 일본 방송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 돼 또 다른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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