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 오늘 창당… 대표에 김한길 의원

  • 입력 2007년 5월 7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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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모임 소속 의원들이 7일 중도개혁통합신당(가칭) 창당을 앞두고 6일 국회에서 마지막 전원회의를 열어 창당 행사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합신당모임 소속 의원들이 7일 중도개혁통합신당(가칭) 창당을 앞두고 6일 국회에서 마지막 전원회의를 열어 창당 행사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합신당모임 소속 의원들이 주축이 된 ‘중도개혁통합신당’(가칭)이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통합신당모임은 6일 전원회의를 열고 당 대표에 3선의 김한길 의원을 추대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별도의 선거절차 없이 창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추대된다.

통합신당모임 양형일 대변인은 “공동대표 체제로 하되, 추후 통합을 위해 한 자리는 비워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통합신당모임 소속 의원 25명 중 노웅래 의원 등 6명이 신당 불참을 선언해 신당이 교섭단체(국회의원 20명 이상)를 구성할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조일현 창당준비위원장은 “나와 가까운 의원 한 명이 신당에 참여키로 확답했다”며 “다른 의원들도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교섭단체 구성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이 언급한 의원은 전남 강진-완도 지역구의 이영호 의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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