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부자의 검소한 삶, 저절로 고개 숙여져”

  • 입력 2007년 5월 7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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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핏의 비서 한국계 임효진씨

5일 미국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장에서 언론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마거릿 임(임효진·사진) 씨는 한국계 미국인.

공식 직함은 워런 버핏 회장의 비서(assistant)지만 언론 업무도 담당한다.

임 씨는 이날 주총장에서 방송된 ‘버핏 회장 출연 영화’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임 씨는 명문 줄리아드 음악원을 졸업한 첼리스트 출신.

3년 전부터 버크셔 해서웨이에서 일하고 있는 임 씨는 버핏 회장에 대해 “어떻게 사는 것이 바람직한 삶인지를 보여 주는 표본”이라며 “세계 2위의 부자인 그가 단순명료하고 검소한 삶을 사는 것을 보면 저절로 존경심이 우러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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