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서울 아파트값 0.14% 떨어져… 올 최대 낙폭

주간(週間) 서울 아파트 값이 2주 연속 올해 들어 가장 가파르게 떨어졌다. 여전히 거래는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값은 0.1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하락률이 가장 컸던 직전 주(―0.12%)보다 더 떨어진 것이다. 신도시는 0.08%, 서울과 신도시를 뺀 수도권은 0.04% 떨어졌다.

서울은 양천(―0.46%) 송파(―0.42%) 강동(―0.30%) 강남(―0.23%) 서초(―0.11%) 광진구(―0.11%) 등의 하락폭이 컸다.

신도시는 일산(―0.27%) 산본(―0.05%) 평촌(―0.04%) 분당(―0.04%) 중동(―0.01%)이 모두 떨어졌다.

경기지역에선 과천(―0.33%) 화성(―0.26%) 용인시(―0.24%)가 크게 하락했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