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銀 “100억원 규모 사회공헌 사업”

  • 입력 2007년 5월 4일 0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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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행장·이장호)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은행은 먼저 50억 원을 투입해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할 공익재단을 설립하고, 저소득층의 자녀 보육 여건 개선을 위해 20여억 원으로 아동보육 관련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부산이 문화예술도시로 발전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단체의 창작과 공연에 5억 원을 제공하고, 시의 출산장려 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세 자녀 이상 출산 가정에 금반지 선물로 3억 원을 지원한다.

또 금정산성 제1 망루와 제2 망루 복원공사 등 문화재 복원사업,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마당 개최, 육상 꿈나무 지원, 지역봉사단 버스 운영, 사랑의 김장 및 연탄나누기, 공익단체 지원 등 20여억 원 규모의 사업도 펼 계획이다.

한편 부산은행은 2002년 부산은행 지역봉사단을 창단해 매년 연인원 800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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