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튀는 과학]단백질 서열을 오선지에…

  • 입력 2007년 5월 4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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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단백질 서열을 악보로 표현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다카하시 리에 박사팀은 사람 몸에서 나온 단백질 2개를 악보로 표현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20가지를 음표 13개로 각각 표현했다. 음의 길이는 아미노산의 종류를 결정하는 ‘코돈’이란 유전 정보가 나타나는 빈도수로 결정했다. 또 유사한 아미노산이 짝을 이루면 화음으로 표기했다. 이렇게 할 경우 아미노산의 일종인 티로신과 페닐알라닌은 ‘G 메이저(솔시레)’로 들리게 된다는 것. 이 방법은 미국의 학술지 ‘게놈바이올로지’ 3일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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