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중외제약, 日제약사 개발약 中 판매권 확보 外

◆중외제약, 日제약사 개발약 中 판매권 확보

중외제약은 일본 제약사 ‘메이지’가 개발한 황색포도상구균의 일종인 ‘메치실린 내성균(MRSA)’ 치료제 ‘하베카신’의 중국 판매권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중외제약은 현재 메이지로부터 ‘하베카신’ 원료를 수입해 경기 화성공장에서 완제품을 생산해 국내에서 독점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국내에서 생산한 이 약품을 중국 시장에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해외 제약사가 개발한 의약품을 국내에서 생산해 제3국에 수출하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개척했다”며 “연간 10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SK㈜, 中 네이멍구 사막지역 방풍림 조성

SK㈜는 3일 황사 방지와 한중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 등을 위해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사막 지역에 방풍림인 ‘SK우호림(友好林)’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신헌철 사장과 권병현 전 주중 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우호 녹색만리장성’ 사업 지원금 3억 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SK㈜는 이 지원금에 산림청이 4억 원을 보태고 중국에서도 매칭 펀드를 조성해 모두 20만 그루를 심게 된다고 설명했다.

◆KT, 65세이상 전화걸때 최대 30% 할인

KT는 4일부터 만 65세 이상의 부모가 자녀의 유선전화 또는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 경우 통화료를 최대 30%까지 할인해 주는 ‘효 요금제’를 내놓는다고 3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미리 착신 지정을 해 놓은 자녀 또는 자녀 배우자 명의의 KT 유선전화 2회선(시내 1회선, 시외 1회선·할인율 20%)과 KT PCS 휴대전화(할인율 20%) 1회선 등 총 3회선에 대해 요금을 깎아준다.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가족 관계를 증명하는 서류를 가지고 가까운 KT 지사를 방문하면 된다. KT PCS는 KT가 자회사인 KTF의 휴대전화 고객을 대신 모집하는 서비스다.

◆G마켓, 지구형상 G로 표현 새 CI 발표

G마켓이 3일 새로운 기업 이미지(CI)와 ‘새로운 세상을 여는 문’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새 CI는 지구의 형상을 이니셜 G로 표현한 것으로 글로벌(Global) 기업으로 도약, 모든 상품(Goods)이 거래되는 시장, 친환경 시장(Green market) 등의 뜻을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제상사 노사평화 선포식 개최

국제상사는 지난달 30일 회사 임직원과 노동조합 위원장, 노조 간부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평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국제상사가 향후 10년 내 매출 1조 원대의 글로벌 스포츠레저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첨산업개발, 용평리조트 분양 LOI 체결식

첨산업개발은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용평리조트 분양과 관련해 라마다 인터내셔널과 브랜드 의향서(LOI)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첨산업개발은 용평에 스파와 호텔을 비롯한 최고급 휴양리조트 사업을 준비 중이며 하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