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정통부, 구글코리아 성인인증 요구 外

  • 입력 2007년 5월 3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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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구글코리아 성인인증 요구■

정보통신부는 최근 구글코리아에 성인인증과 금칙어 설정 등 국내 포털과 동일한 유해정보 차단 조치를 요구했다고 2일 밝혔다. 이태희 정통부 정보윤리팀장은 “구글이 검색서비스 업체임을 표방하고 있지만 검색 과정에서도 성인 정보 등이 청소년들에게 노출될 위험이 있다”며 “한국에서 서비스를 하려면 국내 법규를 지켜 달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하이트맥주 출고가 1.9% 인상■

하이트맥주가 3일부터 맥주 제품 출고가를 1.9% 올린다. 하이트맥주는 2일 국제 보리가격이 급등하는 등 원자재와 부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제조원가가 올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트’와 ‘맥스’ 병맥주(500mL) 출고가는 923.65원에서 941.20원으로 17.55원 오른다. 출고가 인상으로 현재 1400원 선인 500mL짜리 병맥주 소매 가격이 1450원으로 50원가량 오를 것이라고 하이트 측은 예상했다.

■바른사회시민회의, 차기정부 정책집 펴내■

중도보수 성향의 시민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는 내년 2월 출범할 차기 정부의 정책 과제를 담은 ‘차기 정부에 바란다-국민을 잘살게 하는 정책은?’(진언사)이라는 책을 2일 펴냈다. 이 책은 올해 3월 두 차례 바른사회시민회의가 열었던 같은 주제의 정책토론회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하고 있다. 안보·국방, 사법, 언론, 행정개혁, 기업, 부동산, 조세, 교육, 보육, 복지, 연금·보험 등 11개 분야의 정책 과제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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