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WHO 인증 ‘안전도시’

  • 입력 2007년 5월 1일 0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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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증하는 ‘안전도시’로 지정하는 공식문서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안전도시는 각종 사고를 줄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도시. 현재 19개국 86개 도시가 지정돼 있다.

제주도는 2004년부터 안전도시 인증사업에 착수했다. 소방방재본부를 중심으로 사고손상 예방프로그램 10개 분야, 38개 항목에 대한 안전관리를 추진했다.

교통, 스포츠, 가정, 노인, 공공장소, 학교 등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가동해 손상을 줄인다는 것.

제주도는 앞으로 제주지역 6개 종합병원 응급실과 연계한 사고손상 감시프로그램을 운용해 사고원인, 결과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사고손상률을 5년 이내 20%, 10년 이내 30%까지 줄이는 등 안전도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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