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조든, 봤죠?”… 마이애미 꺾고 9년만에 4강

  • 입력 2007년 5월 1일 03시 01분


코멘트
미국프로농구 시카고 불스가 9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시카고는 30일 동부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 4선승제)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마이애미 히트를 92-79로 꺾고 4연승을 거뒀다. 마이애미는 드웨인 웨이드가 24득점, 10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부진했다. 시카고가 4강에 오른 것은 ‘농구황제’ 마이클 조든이 활약했던 1998년 이후 처음. 시카고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4강에서 맞붙는다.

뉴저지 네츠는 토론토 랩터스를 102-81로 꺾고 3승 1패로 4강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서부콘퍼런스에서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올 리그 최고 승률(0.817) 팀 댈러스 매버릭스를 103-99로 누르고 3승 1패로 앞서 나갔다. 피닉스 선스도 LA 레이커스를 113-100으로 누르고 3승 1패를 기록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