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홈쇼핑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방송위원회에 채널명 변경을 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홈쇼핑 측은 “지난해 8월 롯데쇼핑이 지분의 53.03%를 확보하면서 롯데그룹 계열사가 됐기 때문에 채널 이름을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회사 이름까지 바꾸는 것은 2대 주주인 태광이 반대해 내년 주주총회까지는 기존 사명(社名)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홈쇼핑은 인터넷쇼핑몰 ‘우리닷컴’도 ‘롯데아이몰(www.lotteimall.com)’로 이름을 변경했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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