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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2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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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이 비처럼 내린다.’ 한반도에 나타난 황사(黃沙)에 대한 첫 기록은 신라 아사달왕 21년(174년) 때다. 비슷한 시기에 고구려와 백제에도 우토(雨土)라는 명칭이 나타났다. 이후 ‘봄의 불청객’으로만 여겨졌던 황사는 2000년대 들어 ‘먼지 테러’라 불릴 만큼 강도가 세졌다. 봄이 싹트기도 전 찾아온 때 이른 황사. 발생 시기를 앞당긴 것도 지구 온난화 탓이다.
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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