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임원등 30명에 대규모 스톡옵션

  • 입력 2006년 2월 28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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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임원 21명과 사외이사 9명에 대해 최대 94만50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24일 주주총회에서 김기홍 수석부행장은 21만 주, 송갑조 부행장은 4만5000주, 장형덕 감사와 이달수 여원식 신대옥 부행장은 각각 2만 주의 스톡옵션을 받게 된다.

또 본점 본부장 6명과 개인금융 지역본부장 9명은 각각 3만 주, 사외이사들은 5000~3만 주씩을 받기로 했다.

스톡옵션 행사가격은 행사가격 확정일과 스톡옵션 부여일의 신한, 하나, 우리금융지주 등 3사의 시가총액(주식 수×주가) 등을 고려해 결정키로 했다.

스톡옵션은 기업이 경영진과 종업원들에게 일정기간 후 정해진 가격에 주식을 살 권리를 주는 제도. 주가가 오르면 스톡옵션을 행사해 막대한 차익을 얻을 수 있다.

홍석민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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