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인권위 고위 공무원 20억원대 1명

  • 입력 2006년 2월 28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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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의 치안감급 이상 경찰 간부 가운데 김형진 경찰위원회 상임위원이 본인 소유 문래동 아파트 등 부동산 등으로 21억4523만1000원(4801만원 감소)의 재산을 신고해 유일하게 2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강희락 부산지방경찰청장이 10억4784만4000원으로 10억원대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고 그 외 모든 경찰 고위간부는 10억원 미만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어청수 경기경찰청장은 경남 창원의 본인소유 점포를 매매한 차익 등에 따른 순증액 1억2000만3000원(총재산 6억9542만8000원)으로 현직 경찰간부 가운데 순증액 1위를 차지했다.

이택순 경찰청장은 본인과 장녀의 급여저축이 늘어나 3487만9000원이 증가한 총재산 7억7183만8000원으로 신고했으며 한강택 경찰청 차장 역시 급여저축으로 1922만4000원이 증가한 4억7057만1000원을 기록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조영황 위원장은 예금과 아파트, 상가 등 부동산을 합해 15억9740만2000원(572만6000원 감소)을 신고했다.

김호준 상임위원과 곽노현 사무총장은 각각 2억4624만9000원(예금, 주식처분차액)과 1억8133만3000원(예금·보험증가)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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