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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전/충남]“815개의 태극기를 걸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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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전/충남]“815개의 태극기를 걸어주세요”

입력 2006-02-28 06:38수정 2009-10-0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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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과 충북에서 3·1절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은 1일 오전 10시 겨레의 집에서 제87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이어 인근 태극기 광장에서 광복절을 뜻하는 숫자인 815개의 태극기를 관람객이 직접 게양하는 ‘제5회 태극기사랑 한마당행사’를 연다.

풍물패 공연이 끝나면 현장에서 100명에게 참가 신청을 받아 골든벨 형식의 ‘독립운동사 퀴즈’ 대회를 연다.

유관순 열사와 안중근 의사의 캐릭터를 찾아 “대한독립만세”를 외쳐보는 ‘유관순과 안중근을 찾아라!’ 코너와 3·1운동 당시 시위에 사용되었던 태극기를 목각판으로 직접 찍어보는 체험 행사가 열린다.

주요 행사 시간과 장소는 다음과 같다.

△태극기사랑 한마당(태극기마당, 오전 11시∼11시 40분) △풍물패 공연(겨레의 집, 낮 12시 반∼오후 1시) △독립운동사 골든벨(겨레의 집, 오후 1∼2시) △가족사랑 콘서트(겨레의 집, 오후 2∼3시) △어린이 합창(겨레의 집, 오후 3∼4시) △태극기 목각판 및 안중근 손도장 찍기(겨레의 집, 오전 11시∼오후 4시) △유관순과 안중근을 찾아라(경내, 오전 11시∼오후 4시) △페이스페인팅(겨레의 집, 오전 11시∼오후 4시) △가훈 써주기(제2전시관, 오전 11시∼오후 4시)

▽충북▽

독립선언문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중 5명을 배출한 청원에서는 오효진 청원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3.1 만세 운동을 주도한 손병희(孫秉熙) 선생 유허지(북이면 금암리)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또 민족대표 중 한 명인 신홍식(申洪植) 선생 추모제가 가덕면 인차리 선생의 묘지에서 진행된다.

구한말 의병을 조직해 일제에 항거한 청암 한봉수(韓鳳洙) 의병장 묘소 참배행사는 내수읍 학평리에서 열린다.

한 의병장은 1907년 군대가 일본에 의해 강제 해산되자 의병을 모아 전국각지에서 무장 항일운동을 펼친 인물.

옥산면 덕촌리도 이날 주민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을회관과 응봉산에서 3.1절 기념행사를 갖는다.

덕촌리는 3.1운동 당시 주민들이 응봉산에서 만세를 부르던 것을 기념해 1970년대부터 해마다 태극기를 들고 응봉산 정상에 올라가 만세를 부르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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