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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부산 ‘서부의 꿈’ 무르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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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부산 ‘서부의 꿈’ 무르익는다

입력 2006-02-28 06:38수정 2009-10-0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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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西)부산이 꿈틀거리고 있다.

1970∼1980년대 호황을 누렸던 신발 및 섬유산업이 쇠퇴한 뒤 성장 동력을 잃어버렸던 부산의 서쪽 지역이 다시 기력을 회복하고 있다.

▽서쪽에 ‘미래’가 있다=강서구 녹산, 송정, 지사동 일원 679만여 평에 조성되고 있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서는 신항만 활성화와 외국 기업 유치 사업이 한창이다.

이곳에는 현재 물류, 유통, 국제업무 중심의 신항만 배후지역을 비롯해 외국인 전용 첨단산업단지와 연구개발의 거점인 부산과학산업단지 등이 개발되고 있다.

인근 사하구 을숙도 및 사상구 낙동강 둔치 일대에는 생태교육 및 탐조관광벨트, 운동시설, 다목적공간 조성 사업이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경제자유구역의 핵심인 신항만에는 1단계 공사가 끝나는 2008년까지 민자 부문 13선석(船席), 정부 부문 5선석 등 모두 18선석이 들어선다. 2011년 2단계 공사가 끝나면 신항에 모두 30선석의 부두가 갖춰진다.

신항에 입주하는 기관과 업체를 위해 2008년 말까지 배후물류단지 4400평에 연면적 1만7100평의 업무지원 시설도 들어선다.

▽새로운 주거문화도=강서구 명지동 명지주거단지가 서부산 최대의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롯데건설과 극동건설은 다음달 중순경 명주주거단지에 각각 1122가구, 1124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또 영조주택은 명지주거단지에 1차분 2866가구에 대한 분양을 다음달 말 시작할 예정이다. 영조주택은 올해 하반기까지 신호 및 명지주거단지 21만 1000여 평에 모두 1만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영조주택은 명지주거단지에 연면적 7000평 규모의 ‘퀸덤 부산’이란 모델하우스를 400억 원을 들여 만들어 다음달 개관한다.

4월에는 지사과학단지의 택지에 금강주택이 1754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부산시는 새로운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명지주거단지를 ‘국제도시’로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의 아파트 입주자 중심의 영어마을인 ‘영어공용단지’로 조성키로 했다.

전문가들은 “서부산 지역은 바다, 공항, 항만이 인접해 있고 거가대교, 명지대교 등 부산의 광역교통망 출발지, 낙동강 하구의 친환경적 환경 등 입지적 장점으로 부산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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