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575명 화상상봉

  • 입력 2006년 2월 28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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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남북한 이산가족 화상상봉 행사가 27일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등 13개 대한적십자사 본사와 지사에 설치된 화상상봉실에서 열렸다.

각 상봉실엔 북측 평양 고려호텔 등 10개 장소에 설치된 상봉실과 연결된 화상회의 시스템이 갖춰졌다.

이날 상봉장을 찾은 이종석(李鍾奭) 통일부 장관은 한완상(韓完相) 대한적십자사 총재에게 “남북 가족 간에 서신 왕래 같은 것을 한 번 하고 만나면 훨씬 자연스러울 것 같다”고 말했다.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남북 각각 40가족씩, 총 80가족 575명이 만나게 된다.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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