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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理知논술]중학 교과원리 예시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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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理知논술]중학 교과원리 예시문항

입력 2006-02-28 03:08수정 2009-09-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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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중학교 내신 시험에 서술형·논술형 평가의 비중을 40%로 확대했다. 2007년에는 시험의 절반을 서술형·논술형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 현재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다섯 과목에 한해 실시되고 있지만 학교 재량으로 과목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술형·논술형 평가는 앞으로 다른 시도교육청으로 확산 될 전망이다. 따라서 중학교 내신에서 서술형·논술형 평가가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 평가방식이 바뀝니다

중학교의 서술형·논술형 평가 확대는 대학 입시의 변화와 직결된다. 서울의 주요 대학들이 2008학년도 이후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및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반영 비율을 줄이고 논술고사와 구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특히 2008학년도부터는 수능 등급제의 도입으로 수능의 변별력이 줄어 논술은 대학 입시에서 더욱 중요한 전형요소가 될 것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중학교 시절부터 기존의 학습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평가 방식에 맞춰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추세로 볼 때 과거처럼 과정을 무시하고 정답만을 맞추기 위한 학습방식으로 공부하는 학생은 중학교 내신은 물론 장기적으로 대학입시에서도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따라서 중학생들은 지금부터라도 원리이해와 과정 중심의 학습을 통해 서술형·논술형 평가에 익숙해지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다.

# 이렇게 대비하세요

서술형은 문제가 요구하는 답을 일정한 조건에 따라 작성하는 것이고, 논술형은 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을 논리적으로 전개하여 작성하는 것이다. 이 같은 평가의 목적은 창의력, 문제해결력, 비판력, 판단력, 통합력, 정보 수집력, 분석력 등을 평가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학생들은 물론 일선 학교에서도 새로운 평가의 개념이나 방식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평가의 방식이 바뀌려면 이에 맞춰 수업의 방식도 개선돼야 한다. 하지만 아직 교육현장에서는 새로운 수업방식이나 평가의 기준이 뿌리를 내리지 못해 교사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술형·논술형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독해실력이 중요하다. 교과와 관련된 독서량을 늘리고 어휘력을 높이도록 한다. 특히 어휘력은 독해실력의 열쇠라고 할 수 있다. 국어뿐만 아니라 과목별로 주요 단어를 풀이한 사전을 늘 가까이 하자. 그리고 논설문의 가장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는 신문 사설이나 칼럼 등을 찾아 읽는 습관을 들이자. 주장하고자 하는 바를 파악하고 전개과정을 화살표로 연결해 보기도 하고, 내용을 반으로 줄여 본다거나 500자 이내로 요약해 정리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 이렇게 운영됩니다

서술형·논술형 평가는 문항별로 평가 기준 자체가 다양해 학생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다. 하지만 어느 과목이든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교과와 연관된 다양한 지식들을 확보한다면, 학생들의 성취도 역시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본 지면에서는 교과서를 중심으로 과목별 주제에 대한 핵심 개념과 원리를 암기나 단편 지식이 아니라, 원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생활이나 비유로 재미있게 풀어 주고자 한다. 또한 서술형·논술형 평가 유형이 어떤 것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서술형 평가 대비 문제를 포함한 콘텐츠를 연재하고자 한다.

지면은 중학교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하는 핵심 교과내용이나, 학교 수업 진도에 맞춘 주제로 학생들에게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과목은 첫 호에는 과학과 수학을 시작으로 다음 호부터는 논술 대비에 빠져서는 안 될 국어와 사회 과목까지 다룸으로써 철학, 사회학, 경제학, 지리학 분야에도 폭넓은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1차적으로는 중학교 서술형 평가 대비를 위한 것이나, 대입 논술과의 연계 부분에도 비중을 두고자 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중학교 서술형 평가에 출제될 만한 예시문항이다. 본격적인 학습에 앞서 한번 풀어 보자.》

<수학>

교내 체육대회에서는 반 대항 줄다리기와 이어달리기가 진행된다.

우리 학급은 줄다리기에 30명, 이어달리기에 15명이 출전한다.

우리 학급 전체 출전 인원이 40명이라고 한다면, 이어달리기만 출전하는 학생들은 몇 명인가? 풀이식과 답을 작성하라.

우리 반은 여학생 15명과 남학생 21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수학 시간에 치른 서술형 수행평가에서 여학생의 평균은 78점이고 남학생의 평균은 72점이었다. 우리 반 평균을 구하라.

<국어>

‘소음 공해’라는 소설을 읽고 ‘나(서술자)’의 특성을 정리하고 이 소설 전체의 감상을 300자 이내로 작성하라.

<과학>

석회 동굴 내부의 종유석, 석순, 석주를 구분하고 이들이 무엇에 의해 형성된 지형인지를 설명하라.

그림은 서로 다른 두 가지 악기 (가)와 (나)를 같은 시간 동안 연주하여 나는 소리의 파형을 컴퓨터를 이용해 나타낸 것이다(그림에서 세로선은 일정한 시간 간격을 나타낸다).

(가)와 (나) 중 더 높은 소리로 연주하는 악기는 무엇인가? (소리의 높이가 같다고 생각되면 “같다”라고 쓰시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쓰시오.

더 큰 소리로 연주하는 악기는 무엇인가? (소리의 세기가 같다고 생각되면 “같다”라고 쓰시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쓰시오. [3점]

[해결방안]

위와 같은 문제를 접했을 때, 당장 정답부터 찾기보다는 문제의 상황을 먼저 이해하고 주어진 조건을 지켜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과거 단답식으로 평가하던 시절에는 정답과 오답만 가능했다. 하지만 서술형·논술형 문제는 풀이 과정 또한 중요한 평가 요소이기 때문에 정답이라 하더라도 풀이 과정에 오류가 있으면 감점이 되기 때문이다.

위에 제시된 수학 문제의 경우 집합의 개념을 도입해 문제를 풀어가야 하며, 국어는 소설 전체의 감상을 적어야 한다. 과학은 석회 동굴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알아야 하는 것은 물론 종유석, 석순, 석주에 대한 개념도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한다. 어느 한 가지만 알아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과정을 이해해야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공부 이렇게

-관련 교과서의 내용과 연결하여 학습합니다.

-수학은 생활의 다른 예를 찾아보는 습관으로 응용력을 키웁니다.

-과학은 결과를 예측하고 직접 실험하여 예측한 결과와 비교해 봅니다.

-관련 문제의 다른 예시를 스스로 만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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