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인천도시 구조 확 바꾼다

  • 입력 2006년 2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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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도시 구조가 2010년까지 3개의 도심과 5개 부도심으로 바뀔 전망이다. 인천시는 최근 ‘주거 및 도시환경정비 용역보고회’를 열어 도시공간구조 개편안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3개 도심과 관련해 인천시는 중구와 동구를 하나로 묶어 역사·행정도시로, 부평구와 계양구는 문화·자동차산업도시, 연수구 및 송도는 국제·첨단산업·물류도시로 각각 발전시킨다는 방안이다.

5개 부도심은 △영종(항공물류·관광) △청라(국제금융·관광) △검단(교육문화·주거) △강화(역사문화·관광) △옹진(해양관광·레저) 등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옛 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 인천항 내항과 경인고속도로, 경인전철을 중심으로 196개 지역으로 나눠 도시환경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대상 지역은 △중구 23곳(66만4000m²·약 20만1000평) △동구 24곳(79만4000m²·약 24만 평) △남구 60곳(225만7000m²·약 68만4000평) △연수구 3곳(7만3000m²·약 2만2000평) △남동구 12곳(61만3000m²·약 18만5700평) △부평구 46곳(185만6000m²·약 56만2400평) △계양구 18곳(49만9000m²·약 15만1000평) △서구 10곳(35만4000m²·약 10만7200평) △강화군 2곳(2만8000m²·약 8500평) 등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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