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 大入 풍년…서울대 109명 등 진학률 84.1% 자랑

  • 입력 2006년 2월 25일 0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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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출신 학생의 올 서울대 신입생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3%를 돌파했다.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고교의 2006학년도 대학진학 현황을 집계한 결과 졸업생 1만7943명 가운데 1만5099명이 대학에 진학해 84.1%의 진학률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4년제 대학에는 1만248명이 진학해 지난해 보다 0.9%포인트 늘었으나 전문대 진학률은 지난해보다 0.8%포인트 줄었다.

일반계 고교생은 4년제 대학에 8751명, 전문대에 1923명 진학했고 실업계 고교생은 4년제 대학에 1497명, 전문대에 2928명 진학했다.

주요 대학별 합격생 수는 3군사관학교를 비롯한 특수대학 43명, 서울대 109명, 연세대 89명, 고려대 91명, 충북대 2016명 등이다.

서울대 신입생 가운데 충북 학생의 점유율은 2002년 2.3%에서 2003년 2.5%, 2004년 2.5%, 지난해 2.6%로 상승곡선을 그리다 올해 3.4%로 사상 첫 3%의 벽을 넘어섰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대학별 전형의 특징 및 지원전략을 안내하고 학생별 맞춤식 진학 정보를 제공한 것이 상위권 대학 진학률 증가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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