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난달 화성시 봉담읍 상리 일대 봉담2지구(43만 평)와 비봉면 삼화리 일대 비봉지구(40만 평)에 각각 8500채와 7900채의 아파트를 짓는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공고를 마쳤다. 두 곳의 아파트 가운데 절반가량인 8000채는 국민임대주택으로 건설된다.
건교부는 이에 앞서 화성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 일대 1만2500평 대지에 소형 임대주택 762채를 짓는 매송지구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지난해 12월 승인한 바 있다.
화성시는 이에 따라 최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국민임대주택 건립에 따른 정책토론회를 여는 등 임대주택 건설에 대한 반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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