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늘고… 운임 상승… 조선株 순항

  • 입력 2006년 2월 24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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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가 날개를 달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3일 조선업체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배 운임이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조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장근호 연구원은 “1월 중순부터 일부 배의 운임이 오르기 시작했는데 최근 다른 종류의 배로 확산될 기미가 보인다”며 “신규 발주량도 11월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선업종의 목표주가를 모두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는 현대중공업은 목표주가를 10만1600원에서 11만7000원으로, 현대미포조선은 9만4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삼성중공업은 1만9800원에서 2만500원, 대우조선해양은 2만9700원에서 3만1300원, 한진중공업은 2만7800원에서 3만 원으로 각각 변경했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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