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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추기경, 서울·대구·광주대교구장 중 한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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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추기경, 서울·대구·광주대교구장 중 한분 가능성”

입력 2006-02-22 10:03수정 2009-09-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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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염(64) 주교황청 한국대사는 두 번째 한국인 추기경 탄생설과 관련해 정진석(75) 서울대교구장, 이문희(71) 대구대교구장, 최창무(70) 광주대교구장 중에서 새 추기경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성염 대사는 22일 평화방송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에 출연해 “이번에는 (두번째 추기경 탄생에 대해) 안심해도 된다”고 확신하면서 “대교구의 교구장, 즉 대주교님들 가운데 한 분이 서임되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염 대사는 이어 “서울이나 대구, 광주대교구 세 군데에서 (추기경이 새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면서 “분단국가 독일 출신인 교황 베네딕토 16세께서 공산권 선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추기경 임명에 나이가 크게 구애 받는 경우는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즉, 세 대주교 중에서도 서울대교구 정진석 대주교의 임명 가능성을 높게 본 셈. 정 대주교는 현재 북한 평양교구장 서리를 겸하고 있다.

성염 대사는 이번에 한국인 새 추기경이 2명 임명된다는 소문에 대해선 “가능성이 낮다”며 “교황 선거권을 갖는 추기경의 수를 120명 이하로 두는 관례로 볼 때 현재 11~12명밖에 여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일축했다.

성염 대사는 “추기경 발표가 오늘이 맞다면 한국시간으로 오후 6시~8시께 교황이 직접 새 추기경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성염 대사는 현재 재외공관장회의 참석차 한국에 머물고 있으며 다음날인 23일 로마 교황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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