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고 입시 이렇게 준비하자

  • 입력 2006년 2월 21일 0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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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고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전형요소를 정확히 분석하고 학습방향을 정해야 한다. 그 다음에 치밀한 학습전략을 토대로 기본→응용→심화→실전→예상문제를 단계별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고 입시에서 내신 실질반영률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내신이 좋으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내신 관리는 중요하다.》

▽내신관리는 필수=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이 반영되고, 특히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 과목은 가중치가 높게 반영되기 때문에 과목별 석차백분율을 잘 관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의 경우 전교 석차 5% 이내에 드는 학생이 지원하고, 일반전형은 전교 석차 15% 이내가 지원하고 있다.

▽규칙적인 영어듣기=외고별로 출제경향이 다소 다르다. 여름방학까지는 일반적인 영어듣기 공부에 치중하되 용인외고를 지원하려는 학생은 FLEX(한국외국어대 외국어능력시험) 중심으로 공부해야 한다.

서울지역 외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은 수능형 듣기 외에 토플 및 토익형 듣기, 독해형 듣기 등 다양한 듣기 학습을 해 나가야 한다. 2학기부터는 지원하려는 외고의 영어듣기 실전문제와 예상문제를 집중 훈련해야 한다.

▽구술면접 대비=서울지역 외고 구술면접의 출제 영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영어구술 언어구술 사회구술 창의사고력 구술이다. 전 영역별로 균형 있게 학습해야 한다.

이 중 창의사고력 구술은 지난해 수학 중심 문제에서 통합적 사고능력과 문제 해결능력을 측정하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수학과 과학이 접목된 형태라든지 논리적 판단을 요하는 유형 등이 나올 수 있다.

영어구술은 수능 유형의 문제부터 대학 심층면접에서 출제되는 유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를 접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언어구술은 중학교 과정을 중심으로 고교과정의 문학, 비문학에 이르기까지 이해력 판단력 논리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학습해 나가야 한다. 사회구술은 사회 도덕 역사 지리 분야에 이르기까지 중학과정 전반과 시사문제까지 다양하게 공부해야 한다. 모든 외고의 합격 여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구술면접이기 때문에 치밀한 학습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영어 에세이 준비=외고별로 다르지만 영어 에세이 준비는 해당 외고에 맞는 맞춤식 학습이 필수다. 외고별로 제한시간 등 에세이에서 요구하는 것이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외고를 우선적으로 결정한 뒤 맞춤학습을 해야 한다. 여름방학 전까지는 우선 국어로 된 신문 사설을 일주일에 최소 1, 2편 읽고 단락별 주제를 적은 뒤 음미해 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토플 에세이 모음집을 활용해 2주에 한 편 정도는 영어로 그대로 베껴 쓰는 연습을 하면 좋다. 여름방학부터는 지원하고자 하는 외고의 출제경향에 맞춰 실전 에세이 훈련을 해야 한다.

문원열 정보학원 총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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