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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클로즈업]볼보 새 컨버터블 ‘올 뉴 C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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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클로즈업]볼보 새 컨버터블 ‘올 뉴 C70’

입력 2006-02-21 03:09수정 2009-10-0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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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을 거침없이 질주하는 야생마.’

볼보자동차의 새 컨버터블 ‘올 뉴(All New) C70’(사진)은 그랬다.

두바이에서 국경을 넘어 오만에 들른 뒤 다시 두바이로 돌아오는 5시간여 동안 C70은 힘차면서도 가뿐하게 달렸다.

해발 1000m에 자리잡은 제벨 하피트 머큐어 그랜드호텔로 향하는 가파르고 비탈진 언덕길도 부드럽게 올랐다.

직렬 5기통 2500cc 엔진을 장착해 시속 220km도 가볍게 도달했다.

속도를 높이자 심장이 박동하듯 ‘우웅∼’ 하는 볼보 특유의 엔진 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을 적용해 소리가 자동으로 조절되도록 하는 등 오디오에도 특별히 신경을 썼다.

덕분에 지붕을 열든 닫듯 상관없이 또렷하고 맑은 음색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다.

차 지붕을 열고 달릴 때 바람으로 인해 머리가 마구 휘날리는 것을 막기 위해 디자인된 것도 특징.

윈드블로커(windblocker)는 실제 머리가 헝클어지는 것을 완벽하게 보호하지는 못했지만, 기존 컨버터블에 비해 머리가 휘날리는 현상이 훨씬 덜했다.

3단계 접이식 스틸 지붕을 장착한 C70은 컨버터블로서 안전성과 실용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보였다. 또 성인 4명이 탈 수 있도록 해 활용도를 높였다.

철제 지붕을 닫으면 안락한 쿠페로 변신해, 한 대로 두 대의 효과를 내겠다는 ‘투 인 원(Two in One)’ 콘셉트가 썩 잘 어울린다.

기존 모델에 곡선미를 살짝 더해 세련되고 발랄한 느낌을 준다.

전체 길이는 4.58m로 기존 모델(4.71m)보다 약간 짧다. 폭은 1.82m로 별 차이가 없다.

최고 속도는 시속 235km, 최대출력 218마력(5000rpm), 최대토크 32.6kg·m(1500∼4800rpm)다. 연비는 L당 9.8km(유럽기준)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6500만∼7000만 원으로 예정하고 있다. 올해 7∼9월경 도입된다.

두바이=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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