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서명덕(徐明德) 총장은 “7년간 전력을 다해 준비했는데 각 언론에 제대로 보도되지 못한 점은 우리 학교로서는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
대교협은 20일 정정 보도자료를 내고 실수를 인정했다.
대교협은 교육 여건 및 지원체제 영역평가에서 실험실습과 관련된 평가점수를 컴퓨터에 잘못 입력해 상명대는 이 영역에서 원래점수인 ‘최우수’보다 두 단계 낮은 ‘인정’ 점수를 받았고 전체 평가 점수도 ‘최우수’에서 ‘우수’로 낮아졌다. 대교협 관계자는 “전산 입력 단계에서 오류가 발생했고, 여러 번 확인작업을 거치는 동안에도 실수를 잡아내지 못했다”며 “상명대 측에는 미안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