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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축령산 고로쇠도 맛 좋아요”…가평-남양주 새 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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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축령산 고로쇠도 맛 좋아요”…가평-남양주 새 명소로

입력 2006-02-21 03:03수정 2009-10-0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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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 축령산 고로쇠 작목반원 유광열(50) 씨가 20일 오후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기 위해 고로쇠나무에 관로를 연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동영 기자

20일 오후 경기 가평군 상면 축령산에서는 작목반원 20여 명이 고로쇠나무에 새로 구멍을 뚫고 기존 관로에 연결하는 작업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격년으로 구멍을 내 수액을 채취한다.

나무에 연결된 관은 골짜기에 설치된 대형 관로로 연결돼 산 아래 수집통에 모이고 농민들은 용기에 이를 담아 수도권 주민들에게 주문 판매하고 있다.

일교차가 크고 날이 맑고 바람이 없어야 수액이 많이 나오고 그렇지 않으면 아예 한 방울도 나오지 않기 때문에 농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따뜻한 낮 기온과 차가운 밤 기온이 자극을 줄 때 수액 양성이 왕성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나무에 바늘을 꽂아 비닐봉지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채취해 판매하였으나 위생상 다소 문제가 있어 지금은 식용수 전용 관로를 사용하고 1, 2차에 걸쳐 여과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대장균, 세균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다.

작목반 농민들은 지난해 11월부터 해발 500m 이상인 채취 대상 지역에 올라가 관로를 설치하는 등 겨우내 고로쇠나무와 씨름을 해 왔다.

이런 과정을 거쳐 농민 한 사람이 올리는 소득은 700만 원 안팎.

농민들은 10년 전과 비교해 달라진 것과 변함없는 게 각각 두 가지라고 한다.

과거에는 3월이 되어야 채취가 시작되었는데 근래에는 온난화 영향인지 2월이 되면 채취가 가능하고 갈수록 자재 값이 크게 오르는 게 달라진 점이다.

변하지 않은 것은 18L에 5만 원이란 가격과 고로쇠 수액의 효능이라고 한다.

경기도 내 주요 고로쇠 작목반 연락처
지역작목반전화(031)
가평군축령산585-8959
명지산582-0489
화악산582-0473
남양주시내방리591-9389
팔현리575-1359
자료:각 시군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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