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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지방선거 출마 장관 교체 등 조만간 개각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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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지방선거 출마 장관 교체 등 조만간 개각 방침

입력 2006-02-20 16:46수정 2009-09-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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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다음 주 중 5·31 지방선거에 출마하게 될 일부 부처 장관들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열린우리당 새 지도부가 구성됐고 지방선거에 출마하게 될 장관들이 있는 만큼 당을 방침을 수용해 이들을 교체하는 개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방선거에 출마할 공직자의 법정 사퇴시한이 4월 1일이고 후임 장관의 국회 인사청문회에 20일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개각 시기가 다음 주에서 더 늦추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 등 열린우리당의 새 지도부와 지방선거에 출마할 장관을 선별하는 등 개각 대상에 대한 협의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각 폭은 열린우리당 지도부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떤 장관을 전략적으로 공천할 것인지와 해당 장관들의 출마 의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 출마로 교체될 장관은 최소 4명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장관을 대거 차출해 출마하는 쪽으로 방향이 잡힐 경우 개각 폭은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도 있다"며 "정치인 출신 장관들은 일단 모두 개각 후보에 올라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현재 자천 타천으로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장관들은 오거돈(吳巨敦·부산시장 후보) 해양수산, 이재용(李在庸·대구시장 후보) 환경, 정동채(鄭東采·광주시장 후보) 문화관광, 진대제(陳大濟·경기도지사 후보) 정보통신, 오영교(吳盈敎·충남도지사 후보) 행정자치부 장관 등 5명 정도로 알려졌다.

이외에 추병직(秋秉直·경북도지사 후보) 건설교통, 박홍수(朴弘綬·경남도지사 후보) 농림부 장관의 징발설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경기지사 출마설이 나돌았던 김진표(金振杓)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유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총리가 지역구(경기 수원 영통) 의원이어서 출마 시 지역구 보궐선거가 치러져야 한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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