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이 말한다 글없이 通한다…1030 이모티코니스트의 세계

  • 입력 2006년 2월 18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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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신정헌(27)씨.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동료에게서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인사를 받는다. 한마디의 단어도 없지만 동료는 바로 그의 기호를 알아차린다. "안 좋은 일 있느냐?"고 묻는 동료에게 신 씨는 마우스로 '삽을 손에 든 아이' 이미지의 이모티콘을 클릭 한다. '삽질(허튼 일)'했다는 뜻이다. 신 씨의 메신저 대화에는 문자 대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기호로 가득 차 있다.》

○리포트에도 자기소개서에도 이모티콘 사용

21세기는 감성시대, 언어를 아낀다. 과거 호모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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