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소정 변관식 화백 30주기 회고전

  • 입력 2006년 2월 17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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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미술관에서 열린 ‘소정 변관식 화백 30주기 회고전’ 개막식에서 한 외국인이 소정의 대표작 ‘내금강 진주담’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 김동주  기자
16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미술관에서 열린 ‘소정 변관식 화백 30주기 회고전’ 개막식에서 한 외국인이 소정의 대표작 ‘내금강 진주담’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 김동주 기자
한국화의 거장 소정 변관식(小亭 卞寬植) 화백의 예술세계를 집대성한 ‘소정, 길에서 무릉도원을 보다’전이 고인의 30주기를 맞아 열립니다.

소정이 타계하기 한 해 전인 1975년 동아일보사는 소정의 회고전을 개최하여 그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그 후 31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미공개작품을 포함해 금강산 풍경과 도회 및 시골을 배경으로 그린 일상화 등 80여 점의 한국화와 드로잉을 비롯해 인장 등 작가가 쓰던 소품들을 선보입니다.

근대 한국화단을 이끌며 독창적인 수묵 산수화풍을 창조해 낸 소정의 작품세계를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여러분의 많은 참관을 바랍니다.

▽전시 기간=2006년 2월 17일∼5월 7일(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덕수궁미술관(지하철 시청역 1호선 2번 출구, 2호선 12번 출구)

▽입장료=일반(만 19∼64세) 3000원, 청소년(만 13∼18세는 2000원, 만 5∼12세는 1000원), 일반 30인, 청소년 10인 이상 단체 10% 할인

▽전시설명회=전시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 오후 3시

▽문의=덕수궁미술관 02-2022-0600, www.deoksug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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