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강재단, 서울대병원에 10억 지원

  • 입력 2006년 2월 16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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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연강재단은 서울대병원에 암 연구비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금은 기초의학, 종양예방 등 임상 종양학 분야 연구에 사용되며 올해부터 2015년까지 매년 1억 원씩, 모두 10억원이 전달된다.

연강재단 박용현(朴容¤·사진) 이사장은 "한국이 의료선진국이 되려면 신약개발 뿐만 아니라 외국처럼 임상에 적용 가능한 기초연구가 필요하다"며 "암 연구가 활성화돼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강재단은 17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성상철(成相哲) 서울대병원장과 후원 약정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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