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경북 무학고 4년제大 100% 진학 비결공개

  • 입력 2006년 2월 16일 02시 59분


코멘트
EBS는 사교육 열풍을 무색하게 하는 수준 높은 공교육 현장을 소개한다. 사진 제공 EBS
EBS는 사교육 열풍을 무색하게 하는 수준 높은 공교육 현장을 소개한다. 사진 제공 EBS
EBS가 16일 오후 10시 특별 생방송 ‘공교육 희망찾기’에서 수능 강의와 e러닝을 활용하는 모범 사례를 보여 준다. 경북 경산 무학고는 영어 수학 과목을 듣는 학생을 상중하로 나눠 수준별 이동학습을 실시하고 60여 개의 과목을 배울 수 있는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사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학생들이 100% 4년제 대학 진학이라는 기록을 일궈냈다.

인근에 학원이 전혀 없는 경기 양평 양서고는 방학 중에도 수능 강의를 적극 활용해 대학진학률을 4배나 올렸다. 올해 서울대에 입학할 예정인 양서고 최상원 군이 학원을 다니지 않고 공부하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숭실 사이버스쿨’을 운영해 200여 개의 강의를 듣는 서울 숭실고, 방과 후 학교인 ‘강감찬 학교’를 재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23개 학교 학생에게도 개방한 서울 인헌중 사례도 흥미롭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