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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전경련 "내실있는 경제교육" 위해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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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전경련 "내실있는 경제교육" 위해 손잡는다

입력 2006-02-15 12:20수정 2009-09-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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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교육 내실화'를 위해 교육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손을 잡는다

교육부는 초중고교의 경제교육 내실화를 위해 전경련과 함께 교과서 개선 및 교수 연수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와 강신호 전경련 회장은 15일 전경련회관에서 '경제교육 내실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와 전경련은 이 협약에서 "21세기 국가 발전을 위해 청소년의 경제 이해도 제고와 올바른 경제관 확립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하며 초중고교의 경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전경련은 협약에 따라 경제 5단체 추천자를 포함하는 '경제 교과서 발전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해 경제교과서 내용에 경제계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공식통로를 마련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실생활 중심의 소재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다루고 사진과 그림 등을 활용해 시각적 효과를 높인 교과서 모형을 공동으로 제작할 방침이다.

개발된 모형은 차기 교과서 개발 시 주된 내용이 반영되며 교육과정 개정 전까지는 일선학교에서 보조학습 자료로 활용된다.

두 기관은 또 교대 및 사범대에 재학 중인 예비 교원을 대상으로 '체험식 경제교육 교수법' 지도를 확대, 강화하기로 했다.

교사 양성단계부터 재미있는 경제수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자질을 키워주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두 기관은 이밖에 교사들의 산업연수를 강화, 확대하기로 했으며 전경련은 회원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교사들이 국내외 산업현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도록 하는 '산업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 같은 공동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교육부 관련 분야 과장 및 경제단체의 경제교육 담당자로 구성된 '경제교육 내실화를 위한 실무지원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전경련은 현재 중학교용 경제교육 교재 '즐겁게 배우는 체험경제'를 발간해 교육청 인정도서로 승인 받았고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이를 주교재로 하는 '체험식 경제교육' 교수법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전경련을 비롯한 경제단체와 경제 분야 국책 연구기관들은 그동안 초중고교의 경제교육이 실생활이나 경제현장과 동떨어진 이론 위주로 전개돼 학생들의 흥미를 잃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과서에 이념적으로 편향되거나 잘못된 내용까지 다수 포함돼 있다고 문제를 제기해 왔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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