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15주과정 흙집짓기 강좌개설

  • 입력 2006년 2월 15일 0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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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부설 한국학연구소가 ‘전통 흙집 짓기 기술 강좌’를 개설했다.

15주 과정으로 전통흙집의 역사에서부터 흙집과 현대인의 건강, 현대식 시멘트집의 문제점 등 강의 3주(18시간), 현장실습 5주(60시간), 현장실무 7주(84시간) 과정으로 진행.

현장실습은 울산 울주군 상북면 거리 한국전통초가연구소 상설 실습장에서 한다.

한국학 연구소에서는 기초이론부터 실무경험까지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강의는 △좋은 집터 찾기와 집짓기의 전통 의례 △주거의 평면구상 및 인허가 절차 △황토집의 각부 명칭과 나무준비 요령, 터 닦기 및 주춧돌 놓기 △뼈대세우기 및 지붕마감, 심벽치기 요령 및 내부마감 등.

수강생은 작업도구 주머니, 기역자, 망치, 끌(20, 30mm), 연필, 흙 칼, 줄자, 먹통, 먹, 숫돌, 손 톱, 손대패, 안전화, 안전모, 작업복(안전모는 학교에서 지급)를 준비해야 한다.

원서는 한국학연구소와 한국전통초가연구소가 교부한다. 정원은 15명으로 14일부터 28일까지 선착순 모집. 개강은 3월 9일. 052-263-3007, 011-556-2007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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