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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강남 모노레일 2008년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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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강남 모노레일 2008년부터 운행

입력 2006-02-15 03:03수정 2009-10-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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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 모노레일 사업이 이르면 올해 착공해 2008년부터 운행된다.

강남구는 14일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기획예산처 심의 결과 강남 모노레일 사업이 수요, 경제성 등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본보 2005년 11월 24일 A16면 참조

강남구는 이에 따라 이달 말 기획예산처의 검토 보고서가 나오는 대로 서울시의 최종 심의를 거쳐 이르면 올해 안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서울시 심의와 건설교통부 승인, 기획예산처의 예산 심의 등이 남아 있어 올해 안에 착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구, 모노레일로 교통 정체 해소=강남 모노레일은 신사∼영동∼도산∼학동∼청담∼경기고교∼코엑스∼삼성∼우성아파트∼학여울 등 10개 역 6.7km 구간에 설치된다.

강남구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지하철 3호선 신사, 학여울역에 모노레일로 환승할 수 있는 통로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모노레일 10개 역은 모두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요금은 지하철과 비슷한 900∼10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 모노레일이 개통되면 현재 학여울역에서 신사역까지 승용차로 평균 30분 이상 걸리던 것이 13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강남구는 전망했다.

▽서울시, 예산 지원 계획 없다=강남 모노레일의 총사업비는 2000억 원. 강남구와 말레이시아의 교통기업그룹 ‘엠트랜스(MTrans)’가 공동출자해 만든 합작 법인 ‘강남 모노레일주식회사’는 우리은행, 삼성생명 등에서 총사업비의 60%를 유치하고 나머지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모노레일 사업에 대해 부정적이다.

시 관계자는 “강남은 대중교통 취약지역으로 보기 어려워 시가 예산 지원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모노레일과 지하철의 교통카드 호환 문제도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강남구는 “자체적으로 2000억 원의 재원을 조달할 수 있는 상태”라며 “서울시의 지원이 없더라도 모노레일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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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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