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誌 “블레어 장남, 한국 여대생과 열애중”

  • 입력 2006년 2월 14일 03시 05분


코멘트
지난 주말 미국 워싱턴의 유명 바인 ‘마담 오르간’을 나서고 있는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장남 유안 씨(오른쪽)와 한국인 여대생(왼쪽). 여대생 사진은 프라이버시를 감안해 흐리게 처리했다. 사진 출처 더 메일 온 선데이
지난 주말 미국 워싱턴의 유명 바인 ‘마담 오르간’을 나서고 있는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장남 유안 씨(오른쪽)와 한국인 여대생(왼쪽). 여대생 사진은 프라이버시를 감안해 흐리게 처리했다. 사진 출처 더 메일 온 선데이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장남 유안 블레어(22) 씨가 미국에서 한국 여대생과 사랑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주간지 ‘더 메일 온 선데이’는 지난달 말 미 의회에서 인턴과정을 밟기 위해 워싱턴에 머물고 있는 유안 씨가 한 살 연하의 한국 여성과 열애 중이라고 12일 보도했다.

유안 씨는 미국에 온 지 며칠이 안됐을 때 이 여학생을 보고 한눈에 반했고 그 뒤 술집에서 데이트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목격됐다.

이들은 지난 주말 미국에서 ‘베스트 술집 25’에 드는 워싱턴 시내의 라틴 댄스 바 ‘마담 오르간’에서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나오기도 했다는 것이다.

유안 씨가 사귀는 한국 여대생도 캘리포니아 주립대 워싱턴 센터에서 학점 취득을 위한 인턴과정을 이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하원 운영위 위원장인 데이비드 드레이어(공화당) 의원 사무실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유안 씨는 유례 없는 특급 대우를 받고 있다.

그는 워싱턴에 도착한 직후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연두 국정연설 발표장에 초대받았으며 현재 머물고 있는 기숙사 방도 교수 전용 룸이다.

하종대 기자 orionh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