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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입양 한인 스키스타 도슨 “엄마 찾으러 올림픽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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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입양 한인 스키스타 도슨 “엄마 찾으러 올림픽 나왔어요”

입력 2006-02-13 03:23수정 2009-09-3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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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찾는데 도움된다면…”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모굴 부문에 미국국가대표로 출전한 해외입양 한인 토비 도슨 씨. 현지에서 공개적으로 친부모 찾기에 나선 그가 이번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켈로그사가 올림픽 버전으로 출시한 시리얼 ‘켈로그 프로스티드 플레이크스’의 모델로 등장했다. 연합뉴스

“어머니, 제발 연락 좀 해주세요.”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모굴 부문에 미국국가대표로 출전한 해외입양 한인 토비 도슨(김수철·28) 씨의 친부모 찾기가 눈물겹다.

부산에서 태어나 3세 때 입양돼 미국으로 건너간 도슨 씨는 미국 방송사인 NBC의 올림픽 공식 사이트(www.nbcolympics.com/freestyle/5055891/detail.html)의 개인별 소개 섹션에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 12장을 올려놓았다. 그가 사진을 올린 이유는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를 통해 혹시라도 자신의 친부모가 알아보고 연락을 하지 않을까 하는 희망 때문이다.

사진은 입양 당시와 양어머니 품에 안겨 있는 모습, 어렸을 때 스키를 배우고 스키대회에 참가한 모습 등이다.

도슨 씨는 3세 때 콜로라도 주 베일의 스키 강사 부부에게 입양됐다. 그는 6세 때 처음 스키대회에 참가했으며 2003년 월드스키챔피언십 모굴 부문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지난달 13일 미국대표팀에 선발됐다.

한편 도슨 씨는 ‘켈로그’ 시리얼 모델로 전격 데뷔했다. 토리노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켈로그가 올림픽 버전으로 출시한 시리얼 ‘켈로그 프로스티드 플레이크스’에 그를 모델로 세운 것. 도슨 씨의 웹사이트(www.tobydawson.com)에서도 그의 인생을 엿볼 수 있으며 그의 동계올림픽 활약상도 소개된다.

도슨 씨는 15일 경기에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토리노=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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