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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북한, 세계경제 떠나선 생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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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북한, 세계경제 떠나선 생존 어려워"

입력 2006-02-12 18:15수정 2009-09-3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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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는 12일(현지 시간) "북한이 세계에서 고립돼 살아가다 보니 식량위기 등 경제위기가 커지고 있다"며 "세계경제 구조를 떠나서는 생존하기 어렵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디디말라 게임 롯지에서 열린 제7차 진보정상회의 '고위인사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세계화가 필요하고 이롭다는 점은 북한이 냉전 이후 스스로 고립을 통해 겪는 어려움을 보면 증명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진보정치의 목적도 결국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있다고 본다"며 "그런 면에서 볼 때 공산주의는 진보적 이념의 한 축이었는데 삶의 질을 향상시키지 못해 실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서는 "최근 6자회담이라는 다자간 협의 틀을 유지함으로써 지난해 가을 북한이 핵무기 포기를 약속했다"며 "현대 사회에서는 다자간 대화채널이 중요하며 특히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진보정상회의에는 타보 음베키 남아공 대통령,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 요란 페르손 스웨덴 총리,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 멜레스 제나위 에티오피아 총리 등이 참석했다.

윤종구 기자 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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