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공항 국제노선 2개 증편

  • 입력 2006년 2월 11일 06시 54분


코멘트
충북 청주공항의 국제노선이 늘어난다. 저가항공사인 한성항공은 15일부터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10일 충북도와 서울지방항공청에 따르면 몽골 에어로 몽골리아 항공사는 이날부터 청주공항과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을 매주 2회(화, 금) 운항한다.

또 국내 여행사와 중국 여행사가 공동으로 청주∼창사(長沙)공항 간 부정기 노선(주 5회)을 20일부터 운항하기 위해 건설교통부에 운항 허가를 신청했다.

이들 노선이 모두 개설되면 청주공항의 국제 노선은 2개에서 4개로 늘어난다.

타이어 펑크 사고와 경영권 다툼 등으로 지난해 12월 청주∼제주 운항을 중단한 한성항공은 15일부터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서울항공청 관계자는 “한성항공이 운항재개 허가를 신청해와 안전운항체계 유지검사를 하고 있다”며 “안전운항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될 때 운항재개를 허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항공은 매일 2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운항재개를 기념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요금을 특별할인할 계획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