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 前科技부총리 뉴욕주립대 교수로

  • 입력 2006년 2월 11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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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직에서 물러난 오명(吳明·66·사진) 전 부총리가 모교인 미국 뉴욕주립대로 자리를 옮긴다.

오 전 부총리는 3월부터 미국 유학시절 석박사 과정(전자공학 전공)을 마친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에서 연구와 강의를 할 계획이다.

뉴욕주립대는 1989년 그를 대학을 대표하는 명예교수 직인 ‘유니버시티 프로페서(University Professor)’로 선임했다. 현재까지 이 직위를 가진 인물은 3명뿐이다. 오 전 부총리는 2003년 12월 과기부 장관에 취임했으며 2004년 10월 부총리 부서로 승격된 과기부의 초대 부총리를 맡았다.

김훈기 동아사이언스 기자 wolf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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