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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김주성-왓킨스 “골밑은 우리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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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김주성-왓킨스 “골밑은 우리 땅”

입력 2006-02-09 03:03수정 2009-10-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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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포워드 김주성은 올 시즌이 유달리 길게 느껴진다.

90kg의 몸무게로 130∼150kg에 이르는 외국인 선수들과 골밑에서 힘겨운 몸싸움을 벌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는 국내 선수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이를 악물고 뛴다.

김주성은 8일 부산 금정체육관에서 열린 KTF와의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도 20득점 7리바운드 7블록슛을 올리며 83-73의 승리를 주도했다.

김주성과 자밀 왓킨스(18득점 18리바운드 9블록슛)의 골밑 장악을 앞세운 동부는 KTF와의 상대 전적에서 10연승을 질주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두 동부는 24승 14패를 기록해 2위 모비스와의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왓킨스는 블록슛 1개가 모자라 트리플 더블을 놓쳤다.

부산에 사는 외갓집 식구들의 응원을 받은 김주성은 “팀이 연패 중이라 꼭 이기려고 단단히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나이젤 딕슨(11득점 22리바운드)이 4쿼터 중반 5반칙 퇴장당한 KTF는 설욕을 다짐했으나 다시 한번 ‘천적’ 동부의 벽에 막혀 4연승을 끝냈다.

동부는 3쿼터를 69-48, 21점 앞선 채 끝내 쉽게 이기는 듯했지만 4쿼터 들어 5분 동안 2점을 넣는 데 그치며 KTF에 13점을 빼앗겨 10점 차로 쫓겼다. 이 위기에서 동부는 왓킨스의 골밑 득점과 양경민의 3점슛으로 종료 1분 22초 전 79-66으로 다시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다.

대구에서 9위 KT&G는 단테 존스(32득점 19리바운드)와 안토니오 키칭스(22득점)의 활약으로 5위 오리온스에 96-9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부산(동부 5승)
-1Q2Q3Q4Q합계
동부2119291483
KTF236192573
▽대구(KT&G 4승1패)
KT&G1724312496
오리온스2434251194

부산=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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