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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공부]예비초등생이 챙겨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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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공부]예비초등생이 챙겨야 할 것들

입력 2006-02-09 03:02수정 2009-09-3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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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초등생이 학교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때다. 가방은 가볍고 편한 것으로 구입해야 좋다. 동아일보 자료 사진

《초등학교 입학식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입학이 가까워 올수록 예비 학부모는 걱정이 많다.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어떻게 길러 줘야 하는지부터 가방 운동화 공책 등 학용품은 어떤 것을 갖춰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자녀가 첫 학교생활을 즐겁고 충실하게 하려면 부모가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 입학식 전에 예비 초등생이 챙겨야 할 것에 대해 알아봤다.》

○생활습관 바꾸기는 필수

학교에 다니면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 컴퓨터 게임, TV 시청 등으로 잠자는 시간이 늦고 불규칙하면 지금부터라도 부모가 바로잡아 줘야 한다.

오전 7시 반에 일어나고, 늦어도 밤 10시 경에는 잠자리에 들도록 습관을 들인다.

기상, 취침시간과 함께 식사시간도 규칙적으로 바꾸는 게 좋다. 특히 편식을 하거나 식사 시간이 불규칙한 아이는 학교 급식시간에 고생할 수 있다. 젓가락 사용법, 반찬 골고루 먹기, 소리 내지 말고 먹기 등 기본적인 식사 습관을 가르쳐서 보내는 게 좋다.

또 화장실 사용법도 꼭 가르쳐서 보내야 한다. 특히 가정에서 편하게 사용하던 화장실을 벗어나 공중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을 아이에게 숙지시킬 필요가 있다. 공중 화장실 사용에 익숙지 못한 아이 중에는 하루 종일 볼일을 참았다가 집에 와서 보는 아이들이 있다.

이외에도 한 자리에 30분 이상 앉아 있을 수 있도록 미리 연습을 시켜야 한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가 수업시간에 똑바로 앉아서 수업을 경청하는 것이다. 부모의 감독 아래 30분 동안 책을 읽거나 학습지를 풀면서 수업시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운동화는 끈보다 접착형으로

옷과 신발은 활동하기 편한 것으로 준비한다. 단추가 너무 많은 옷이나 용변을 보기에 불편한 멜빵바지 등은 입히지 않도록 하자. 교실 안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너무 두껍거나 얇지 않으면서 신축성 있는 옷이 좋다.

신발은 구두보다 운동화가 낫다. 끈을 매는 운동화는 아이가 혼자 신고 벗기 힘들기 때문에 붙였다 떼었다 하는 접착형이 편리하다.

교실 안에서 신고 다닐 실내화도 필요하다. 실내화는 두 켤레 정도 사서 번갈아가며 자주 빨아 신는 것이 위생적이다.

○가방은 가벼운 것으로

책가방은 어깨끈이 튼튼하고 비 오는 날을 대비해 방수 처리가 되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색깔은 눈에 잘 띄는 밝은 색이 좋다. 또 가방이 지나치게 크거나 무거우면 아이가 쉽게 피곤을 느끼기 때문에 가볍고 편한 것으로 구입한다.

필통은 가볍고 소리가 나지 않는 재질이 좋다. 철제 필통보다는 천으로 된 필통을 준비해야 떨어뜨려도 큰 소리가 나지 않는다.

연필은 3∼5자루가 적당하고 지우개도 준비해서 필통에 넣어 둔다. 글씨 쓰기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에게는 심이 무르고 진한 2B나 4B가 좋고, 점차 쓰기에 익숙해지면 HB로 바꿔 준다. 글씨를 처음 배우는 만큼 샤프펜슬이나 볼펜은 피하는 것이 좋다. 준비한 학용품에 아이의 이름표를 붙이는 일도 잊지 말자.

○공책은 선생님 지도에 따라 준비

‘우리들은 1학년’ 교과서 중에 크레파스 사용법을 다룬 부분이 있다. 사용하기에 적당한 크레파스는 18색이나 24색 정도다. 너무 많은 크레파스를 가지고 오는 아이 중 어떤 색을 사용해야 할지 몰라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가정통신문을 넣어서 갖고 다닐 수 있는 비닐 파일도 준비해 주는 게 좋다. 학교에 입학하면 가정통신문을 자주 받는데 아이들 가방 속에서 구겨지고 찢기면서 부모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때가 많다. 선생님이 나눠주는 유인물을 비닐파일에 넣어오도록 아이를 지도하면 된다.

공책은 알림장, 받아쓰기 공책, 종합장, 일기장, 바둑판 공책 등 종류가 다양하다. 일명 바둑판 공책이라고 불리는 칸이 있는 공책도 8칸과 10칸 공책으로 칸의 크기가 다르고, 종합장도 줄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담임선생님의 학습지도 방법에 따라 요구하는 공책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미리 사는 것보다 입학 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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