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2월 8일]“네 눈도 내가 치운다!”

전국이 흐리고 충청 전라 경상 지역은 곳에 따라 눈. 아침 최저 영하 11도∼영상 1도, 낮 최고 영하 4도∼영상 3도.

폭설 피해가 크지만 겨우 2, 3cm 쌓인 눈으로 교통대란을 겪은 곳도 있다. 제때 눈을 치우지 못한 탓. 그래도 ‘내 집 앞 내가 치우기’ 조례를 제정한 어느 지방자치단체는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 내 집 앞 내가 치우기는 쉬운 듯해도, 쉽지만은 않다. 집 앞 눈더미를 보니 한때 유행한 ‘카리스마 유머’의 최민수가 생각난다. “네 눈도 내가 치운다!”

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