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29일 701.79에서 2일 664.44로 한 달 만에 37.35포인트(5.32%) 하락했다.
이는 같은 기간 43개국 45개 주가지수의 상승률 가운데 가장 낮은 것이다.
지난해 코스닥지수 상승률은 84.52%로 세계 주요국 지수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올해 들어 40개국의 주가지수는 올랐지만 한국과 대만, 뉴질랜드 3개국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룩셈부르크로 19.67%이고 다음은 러시아(18.59%) 터키(12.73%) 순이다.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증시는 2004년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2003년부터 세계 주요국 지수는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95∼1999년에는 세계 주요국 지수의 70%가 전체 평균값과 비슷하게 움직였지만 2003년 이후에는 90%가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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