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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60% "갖고싶은 물건 일단 사고 본다" 충동구매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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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60% "갖고싶은 물건 일단 사고 본다" 충동구매 심각

입력 2006-02-06 16:57수정 2009-09-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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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갖고 싶은 물건은 일단 사고 보는 '충동구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전국의 고교 3학년생 8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갖고 싶은 것은 일단 사고 본다'는 항목에 '자주 그렇다' 또는 '보통이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전체의 60.9%에 이르렀다.

또 '용돈을 초과해 사고 싶은 물건을 산다'는 항목에도 72.1%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광고, 유행, 친구를 따라 산다'는 비율도 80.0%나 됐다.

용돈 마련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부모님에게 의존한다'는 응답이 8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달 용돈은 3만~5만 원이 34.1%로 가장 많았지만 10만 원 이상도 12.7%나 됐다.

주로 사용하는 지불수단에 대한 질문에 도토리나 게임머니 등 '사이버머니'라는 응답이 67.3%로 직불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등 이른바 '플라스틱카드'를 꼽은 응답자(61.8%)보다 많았다.

비디오나 만화책을 늦게 반납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절반 이상(55.1%)이 '그렇다'고 답했으며 상습 연체자도 9.4%였다.

신용회복위 관계자는 "충동구매와 과소비, 모방소비를 하는 학생이 많고 용돈 관리나 저축을 하는 학생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청소년의 소비 습관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홍석민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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