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안전도 세계 18위… 루프트한자 1위

  • 입력 2006년 2월 6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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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영국의 항공안전조사단인 ‘플라이트세이프컨설턴트’사(社)와 일본판 뉴스위크가 전 세계 284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도 평가에서 세계 18위(아시아권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과거 12년간 각 항공사의 △10만 편 운항당 사고 건수 및 사망자 수를 반영한 안전지수와 △항공기 기체연령 △항공기 기종 편성 조건 △각국 공항의 관제설비 충실도 등 총 10개 항목의 평점을 곱한 수치로 순위가 결정됐다.

조사결과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이 92.2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영국 브리티시미들랜드 항공이 91.9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아시아나항공은 87.4점을 얻어 세계 18위였다.

아시아 지역 항공사 중에서는 홍콩 캐세이 항공이 89.5점으로 세계 11위를 차지했고, 일본 전일본항공(ANA)이 89.1점을 얻어 12위에 올랐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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