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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Design/삼성 LG의 혁신]글로벌 디자이너가 회사를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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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Design/삼성 LG의 혁신]글로벌 디자이너가 회사를 살린다

입력 2006-02-06 03:06수정 2009-10-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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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는 디자인 인재 발굴을 위해 산학협력이나 교육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삼성이 오래전부터 운영하고 있는 ‘디자인멤버십’ 제도는 대학생 인턴 제도 등을 통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우수 인재는 곧장 스카우트한다.

삼성이 1995년 미국 파슨스디자인학교를 벤치마킹한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는 디자인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3년 정규 과정을 마치면 해외 유학을 떠나는 이들도 많으며 75%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사내 디자이너에 대한 투자도 증가 추세다. 일정 기간을 근무하면 해외 디자인스쿨에 유학을 보내기도 한다. 삼성은 밀라노 샌프란시스코 런던 도쿄 등 세계 6개 도시에 마련한 해외디자인연구소를 설치해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에 안테나를 세우고 있다.

LG는 디자이너를 재능과 성향에 따라 전문화하는 ‘맞춤형 인재’로 육성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유행에 민감한 인재는 ‘스타일리스트’로, 실생활 디지털 트렌드 변화에 예민한 촉각을 가진 인재는 ‘라이프 콘셉터’로 키운다. 또 사용자 편의에 맞는 제품 인터페이스 디자인에 재능을 가진 인재는 ‘커뮤니케이터’로, 이들 능력을 두루 갖춘 동시에 조직 관리 능력이 뛰어난 인재는 연구소장급인 ‘인티그레이터’로 육성하는 방침이다.

LG도 뉴저지 도쿄 베이징 뉴델리 밀라노에 디자인 연구소를 두고 ‘글로벌 디자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삼성과 LG는 공동으로 국내 디자인 아웃소싱 업체들의 질적 업그레이드를 위한 액션 플랜을 도모하기로 했다. ‘2007년 디자인 NO.1 코리아’를 향한 장기적 포석의 일환이다. 국내 디자인 아웃소싱 기업이 대기업의 수주를 받아 ‘내공’을 키우면 외국 클라이언트를 확보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국내 디자인 산업의 파이가 전체적으로 커질 것이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정국현(전무) 디자인전략팀장은 “디자인 우선 경영은 결국 인재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로 귀결된다”며 “최근에는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수요를 찾아내 편리를 도모하는 ‘유저 인 뎁스(User In-depth)’ 리서치 담당 그룹을 신설해 운영 중인 것도 그런 취지”라고 말했다.

◇ 디자인 관련 의견 받습니다

※디자인 섹션팀=허엽(팀장) 조창래 배태악(편집) 이진선(디자인) 김갑식 김선미 조이영 김재영 이세형(취재) 기자.

연락처=02-2020-1380, 0329.

heo@donga.com,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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